라발스 호텔 - 부산대교, 롯데백화점 그리고 남포동 거리가 한 눈에 보이는 남포역 근처 영도구 호텔

안녕하세요~ 얼마 전 좋은 기회에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라발스호텔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인근 남포동 쪽에 호텔이나 모텔이 많지만 건물외관이 너무 이뻐서 내부는 어떨까~ 기대가 되어 영도 내에 있지만 도보거리가 남포동과 가까운 라발스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영도대교를 건너며 특이하게 각이 져있고 고급스러운 빛을 내뿜는 라발스호텔 찰칵!

 

 

중앙동 세관삼거리 ~ 영도방향 부산대교를 건너는 차 안에서 찰칵!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전화번호 : 051-790-1500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시 주차장 이용 가능하고,

셔틀버스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방문시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8번출구에서 약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 안내는 아래에 있습니다)

<라발스호텔 최저가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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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를 타고 방문하였기 때문에 라발스호텔 주차타워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건물에 주차타워는 1개인데 여기는 2개라서 먼저 온 차량때문에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들 아시겠지만ㅎㅎ 주차타워 입구 앞 동그란 부분에 차를 정차하시면 관리인이 입구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돌려주세요ㅎㅎ 아마 가시면 관리인께서 안내하실거니까 초보운전이라도 걱정은 No! No!

 

 

여기는 주차타워 앞 대기실이에요. 출차를 할 때 자동차가 나올 동안 잠시 쉴 수 있는 곳이에요. 비록 아주 잠깐 앉았다가 떠나는 주차장 대기실이지만 꽃과 이쁜 그림을 비치해두고 푹신한 의자를 마련해놓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잠시 잠깐 그림 감상하고 가요ㅎㅎ

 

 

호텔안내도 참고하세요~ 가장 중요한 편의점이 1층에 딱! 자리잡고 있네요.

 

 

로비 천장이 참 높죠? 천장도 높고 화분에 심어진 나무의 높이도 높고 매우 웅장합니다. 중간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체크인 혹은 체크아웃 등의 절차를 밟으시면 되요.

 

 

셔틀버스는 하루에 한 번 오전 11:20에 라발스호텔에서 출발하여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역 후문 그리고 남포역을 거쳐 다시 라발스호텔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셔틀버스 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우... 처음 들어갔을때 황홀감을 느꼈어요! 방 구조도 시원시원하게 넓고 천장도 높지만, 그것보다 침대 머리쪽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다는 것에 감탄했어요ㅎㅎ 역시 모서리 방이 짱!! (혹시 밖에서 누군가가 창문을 통해 여러분을 훔쳐볼까봐 걱정된다면 커튼 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방에서 이런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요ㅎㅎ

왼쪽 사진에서 영도대교, 롯데백화점 그리고 남포동거리를 볼 수 있고, 오른쪽 사진에서는 부산대교와 항구에 정박된 소형 어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창문 열고 바깥풍경 사진 찍으실때 카메라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침대 옆 공간

 

왼쪽 구석에 있는 작은 책상에서 노트북 등으로 사무를 보실 수 있고 중간에 작은 검정색 테이블에서 창문 밖 야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캔 하실 수 있어요ㅎㅎ 

 

 

세면대 테이블과 발광모드 거울

 

세면대 테이블에 수건4장과 칫솔, 치약 등 세면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거울속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동그라미가 파란색으로 변하면서 거울이 빛을 내뿜습니다.

 

위- 테이블서랍 , 아래 - 냉장고

 

그리고 세면대 테이블 끝에 서랍과 냉장고가 있어요. 서랍에는 커피, 차 티백과 컵이 있고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 사이즈가 작다는 점은 살짝 아쉽지만 차 티백이 쌍계명차 제품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쌍계명차 - 여러가지 고급 전통차를 판매하는 국산업체)

 

욕실 내부

 

욕실은....다른 방은 모르겠는데 제가 숙박한 방의 화장실은 좁고 욕조가 없으며, 변기와 샤워기밖에 없었습니다. 그저그래요.

방 출입통로

 

수납공간이 따로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보통 호텔에 옷장이 있는데 여기는 간단한 옷걸이와 거치대밖에 없더라구요.... 하루 숙박하는데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숙박을 한다면 옷걸이 공간이 별로 없어 다소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 3층에 위치한 뷔페 알리아농에서 아침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다만 비교적 이른 시간인 7시~8시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롭고 음식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이 많아 혼잡하고 원하는 음식이 적게 남아있을수도 있습니다.

 

 

 

 

라발스호텔 29층 루프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야경의 모습과 비교하니 어떤가요?ㅎㅎ

 

부산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제2도시라고 해서 동부산권에 있는 큰 번화가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같은 부산 하늘 아래에 있는 작은 어선들이 모여있는 항구를 직접 보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노동을 하며 살아가시는 어부들의 모습을 보니 '나는 과연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것일까?' 하는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발스호텔의 사소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위치를 꼽을 수 있겠네요~ 이 호텔에 숙박을 한다면 남포역이나 자갈치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을텐데 10분정도 걸어서 골목길을 헤쳐 나가야되니 약간은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라발스호텔의 커다란 유리벽 덕분에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황홀한 야경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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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호텔 숙박하면서 근처 가볼만한 곳들 추천합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도심 속 평온한 해안산책로

손가(孫家) - 부산 자갈치역 골목길에 숨어있는 중화요리 식당 (feat. 고추잡채, 깐풍새우, 새우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