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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스토리/부산경남

♨대성관 호텔 vip 트윈룸♨ - 부산 동래구 온천장역 온천/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호텔

by 온천속곰돌이 2020. 1. 4.

요즘 한창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여러분들은 겨울 추위를 어떻게 이기시나요? 저는 뜨끈뜨끈한 물속에 들어가 몸을 찌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목욕탕이나 온천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온천하면 일본인데....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본까지 가서 온천을 즐기고 싶진 않고...ㅎㅎ 그래서 부산 동래구 온천장역 근처에 있는, 온천이 있는 대성관 호텔 vip트윈룸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간판이 워낙 거대해서 저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대성관 호텔 위치 및 연락처

 

출처 : 네이버지도


 

주소 : 부산 동래구 금강로124번길 19 대성빌딩

연락처 : 051-558-1700

교통편 : 자가용 이용시 주차가능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하차 ~ 약 9분간 도보로 이동가능(614m)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하차하여 육교 건너 홈플러스 건물 뒤로 이동하여

"SK허브스카이"에서 버스 80번, 110-1번, 131번 탑승하여 "온천장"(1개 버스정류장 이동)

하차 후 약 97m 이동


대성관 예약방법 : 호텔스닷컴, 아고다, 트립닷컴 등 클릭하셔서 쉽게 예약 가능해요.

 

 

당연히 주차도 가능해요! 주차장이 넓고 주차타워 또한 있기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되요ㅎㅎ

 

대성관 호텔 입장

 

 

주차장 앞에 문이 많아 헷깔릴 수도 있어요. 저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박객들은 온천수가 나오는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ㅎㅎ 이용하실때 카운터에 가서 입욕권 받아가세요~ 하지만 저는 노천탕이 있는 vip객실에서 숙박을 하였기때문에 따로 목욕탕을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온천으로 인한 습기때문에 녹이 슬거나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전문 업체를 고용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나봅니다.

 

 

7층의 방을 배정받고 올라왔습니다. 가운데 투명한 유리벽 너머에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ㅎㅎ
근데 객실 문들이 벽 안쪽에 숨어있고 그 까지 조명이 미치지않아 일일이 한바퀴 돌면서 찾아야했습니다.

 

대성관 호텔 vip트윈룸 객실 내부

 

 

일단 vip트윈룸 객실의 내부공간 자체가 매우 넓었습니다. 넓은 공간속에 침대가 두 개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거나 물건을 둘 수 있는 기다란 소파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 방에 음식을 두고 먹을 식탁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치킨 시켜서 소파에 앉아 티비보면서 먹었습니다.

 

 

침대의 왼쪽엔 1인용 책상과 의자가 있네요~ 사무를 보기 위한 공간인 것 같네요.

 

 

 커피 한 잔 하면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책 읽기 좋을 것 같은 1인용 책상입니다.

 

 

객실 전체 불을 끄더라도 각 침대 양 쪽 머리맡에 조명이 있어서 자기 직전에 편했어요~

 

 

침대가 엄청 넓고 푹신했습니다. 체격이 큰 저는 여기서 잤네요ㅎㅎ

 

 

여기는 1인용 침대. 옆에 있는 큰 침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거지 절대 좁지 않았어요~

 

 

침대 사이에 있는 테이블에 휴대폰 충전 케이블이 타입별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객실 자체 보일러 기능은 없는 것 같아요. 대신에 각 침대에 전기장판이 깔려 있습니다. (뉴스에 전기장판 화재 많이 나오던데.. 살짝 불안했어요;;;; )

 

 

그리고 천장형 에어컨에 히터 기능도 있어서 잘 때 살짝 틀고자니 춥지는 않았습니다ㅎㅎ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시간조절도 가능했어요~

 

 

간단한 화장대, 냉장고 그리고 옷장

 

 

 자그마한 냉장고에 생수 4병, 음료수 3캔 있고요~

 

 

화장대에도 생수가 있네요!!!! 물 이렇게 많이 주는줄 모르고 생수 2리터 한 병 사갔네요ㅜㅜ
그 외에 헤어드라이기, 머리빗, 모기약, 헤어스프레이, 헤어젤 등 필수템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옷장에는 옷걸이가 5개... 여기도 옷걸이 갯수는 적네요ㅠㅠ 하긴... 어딜가나 옷걸이는 적으니..

 

 

하지만 수건이 12개 씩이나ㅋㅋㅋㅋㅋㅋ 역시 vip트윈룸 이네요ㅋㅋ 수건 흥청망청 막 써도 남았어요ㅋㅋ 굳굳
가운, 샤워타올이 있고 슬리퍼도 4쌍 있습니다.

 

 

보통 호텔이든 모텔이든 슬리퍼 사이즈 진짜 작아서 안신었는데, 여기는 발 사이즈 300mm인 제가 신어도 넉넉하고 편했어요.

 

 

그럼 저기 있는 문 밖에 있는 노천탕으로 가보실까요?ㅎㅎ

 
대성관 호텔 vip트윈룸 노천탕/야외온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갈밭 위 돌다리(?)가 나옵니다. 밤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오네요ㅎㅎ 겨울철이라 맨발로 가면 발이 차가우니 참고하세요.

 

 

나무를 심어놓고 조명 설치하고 자갈을 깔아놓는 등 온천 분위기를 내기위해 노력했네요. 굳굳!

 

 

끝까지 들어가면 온천이랑 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온천하고 여기서 시원~~~~한 맥주 한 캔 하면 딱 좋겠는데..... 겨울바람 하도 추워서 패쓰~~~

 

 

한참을 물을 틀었습니다. 저 물이 다 온천수라고 하네요.
너무 뜨거울까봐 뜨거운 물은 콸콸, 차가운 물은 졸졸 틀어놨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날씨가 워낙 추워 온천수가 빨리 식더라구요. 그래서 뜨거운 물 더 채웠습니다.

 

 

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ㅋㅋ

 

 

실제로 가면 온천 안쪽은 좀 어두운데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온천 바로 위 천장은 나무기둥으로 가려져 있지만,

 

 

바깥쪽은 바로 뻥~~ 뚫려있어서 주변 높은 건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바디가 노출이 될 위험이 좀 있어요. 그래서 안보이게 하려고 어둡게 해놓은 것 같네요.

 

 

생생하게 촬영한 영상 참고하세요~~


 

화장실 및 샤워실

 

화장실은 그냥 눈에 띄는 것 없이 무난했어요.

 

 

무슨 화장실 문이ㅋㅋ 두껍고 무거운 철문으로 되어있네요ㅋㅋㅋㅋ 금고도 아니고ㅋㅋ 근데 습기때문에 그런가 녹이 많이 쓸어 있네요ㅜㅜ 다 씻고 문 열고 나올 때 손에 녹이 묻었다는ㅡㅡ;;;

 

 

욕조는 없고 샤워기와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세면대 거울 하나는 엄청 거대하네요ㅎㅎ

 

 

변기에 비데기는 따로 없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하며

 

 

해가 뜨고 찍은 사진입니다.

 

 

밤에는 분위기도 있고 그랬는데 낮에는 그냥 그렇네요ㅎㅎ

 

 

체크아웃하고 나온 객실 복도입니다.

 

 

밤에는 잘 안보여서 몰랐는데 나무가 밑에 층에서 부터 자라고 있었네요ㄷㄷㄷ 밑에서 위로 보면 운치있을듯ㅎㅎ

부산에 있으면서 온천 즐기고 싶으시면 동래구에 위치한 대성관호텔로 가보세요~ 참고로 노천탕은 vip룸에만 있어요. 일반실에는 없네요ㅠㅠ

1박치고 돈이 싼 편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 분위기 낼 겸 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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