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제주도 여행글입니다. 원래는 방문했던 장소들을 시간순으로 작성하려고 했고 두번째글로 첫날에 체크인 한 호텔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숙박을 한 호텔이 두 곳이라서 제주도호텔 글을 따로 쓰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늦잠자느라 못먹은 조식을 대신하여 먹은 간식 찹쌀도너츠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제주도여행 2. 도너츠윤 - 간식으로 먹기좋은 찹쌀도너츠. 쫀득쫀득 달콤달콤한 크림 찹쌀도너츠! (feat. 착즙주스와 아메리카노) >
도너츠윤
도너츠윤은 현시점 전국에 5곳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도권에 3곳, 강원도에 1곳 그리고 제주도에 1곳.
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도너츠윤이 소문난 찹쌀도너츠 맛집이라는 정보를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숙박한 코델리아s호텔과 가깝기도 해서, 늦잠자느라 놓친 조식을 대신하여, 도너츠윤 제주점에 찹쌀도너츠를 먹으러 갔습니다.
도너츠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중앙로 79 1호
도너츠윤 연락처 : 070-4146-8156
영업시간 : 매일 10시 ~ 18시
주차가능하며 건물 근처에 다른 차량들 통행이 가능하도록 주차하시면 됩니다^^
카운터에서 주문한 도너츠와 음료를 바로 준비합니다.
미니 찹쌀도너츠 10개 3천원 / 콩크림, 크림치즈, 고구마, 녹차, 누텔라초코 1개당 1500원
개당 1500원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제각각 맛이 다르고 달콤하여 만족했습니다.
저는 맛보기박스 세트를 사먹었어요. 크림 찹쌀도너츠 4개와 미니도너츠 1개 들어있네요~ 저는 찹쌀도너츠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싶어서 누텔라초코크림 찹쌀도너츠 1개 추가했고 미니도너츠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1개 더 챙겨주셨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잘리면 보기 좋았을텐데 하도 쫄깃해서 바르게 자르기가 어려웠어요ㅋㅋ 그래도 크림 많죠?
도너츠만 먹으면 입이 퍽퍽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랑 휴롬착즙쥬스를 1잔씩 주문했습니다.
제가 커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메리카노는 보통 로스트 단계가 올라갈수록 맛이 쓰거나 거칠어 진다고 들었어요. 근데 도너츠윤에서 마셨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로스팅은 한 것 같은데 희한하게 맛이 전혀 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산미도 훌륭했구요.
(한 번 스쳐 읽었던 얕은 지식으로 커피를 표현하려니...... 참....ㅋㅋ 멋있는 척 실패?ㅋㅋㅋㅋ)
휴롬착즙쥬스는 당근이랑 사과를 같이 착즙하여 만든 쥬스에요. 평소에 슈퍼에서 당근쥬스 자주 사서 마시는데, 여기서는 당근자체를 바로 착즙해서 주니까 약간...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음료수에서 나오는 인공적인 달콤함보다는 약간 당도가 떨어지지만 훨씬 신선했어요. 거기에 사과의 단맛이 더해졌지요~
(사실 여행 둘째날 아침에 오고 도너츠랑 음료 맛에 반해서 셋째날 아침에 또 왔다는 사실!ㅋㅋ)
기억상 가게 내에 테이블은 6개 정도였던것 같아요. 그렇게 막 붐비지는 않아서 자리는 널널했어요.
지금 제주도에서 여행하고 있을, 그리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자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드세요^^ 안녕~
*이 포스팅에 광고가 포함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