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추천하는 맛집들/부산경남맛집

제일식당 - 진주 중앙시장 육회비빔밥 육회 소고기선지국밥 가오리 진주맛집

by 온천속곰돌이 2020. 2. 18.

안녕하세요^^

맨날 부산에서 놀다가 1시간30분 조금 덜 걸리는 거리에 있는 진주에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역 직전에 외출써서 진주에 놀러갔던게 벌써 5년이 지났네요ㄷㄷㄷ 그 때는 군부대에서 버스타고 진주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제 차를 타고 진주시내를 돌아다니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늘은 진주 육회비빔밥 맛집 "제일식당"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사실 육회비빔밥이 갑자기 생각나서 5년만에 진주에 드라이브를 간 거에요. 오랜만에 간 김에 진주의 상징이자 임진왜란의 상징인 진주성에 놀러갔다가 육회비빔밥을 먹으로 제일식당에 갔습니다. 





제일식당은 진주 중심가에 있는 중앙시장 안에 있어요. 겉모습이 5년전 그대로네요ㅎㅎ



제일식당 위치, 연락처 등 정보



주소 :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길 29-2 제일식당

전화번호 : 055-741-5591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0시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 : 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시 1시간 무료



제일식당 내부 및 메뉴판



제일식당은 진주 중앙시장에 있는 작은 식당이에요. 2층으로 된 식당인데, 1층은 좌식 테이블이 2개,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 2개 총 4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 의자가 있는 테이블은 크기가 좀 커요. 그래서 손님들이 많을때는 일행이 아니더라도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논외이긴 하지만.. 이 식당이 유명한 만큼 군인들이 많이 와요. 진주에 공군교육사령부(공군 훈련소)가 있고 가까운 사천에 공군기지가 있거든요. 우리가 사회에서 자기개발도 하고 인생을 즐기고 있을 때 군장병들은ㅠㅠ 고생 많이 하시니까 마음속으로라도 응원합시다!!ㅎㅎ)



2층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이 날에는 2층에 올라갈만큼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5년전 제가 여기 왔을때는 2층에서 식사를 했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ㅎㅎ 좁은 공간에서 옹기종기 앉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출입구 앞에 정수기랑 계산대가 있습니다. 물은 처음에는 사람 수 만큼 컵에 물을 떠서 주시는데 그 이후에는 불편하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정수기에서 물을 떠가야 될 것 같습니다.



진주 제일식당 메뉴판입니다.

육회비빔밥 사이즈도 생겼네요ㅋㅋ 소자랑 대자ㅋㅋ

전체적으로 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ㅎㅎ



제일식당 육회비빔밥 및 밑반찬



밑반찬은 심플하게 이 3가지가 다에요.

오징어일미, 김치, 동치미국물

혹시나 맵고 짤까봐 동치미국물을 주시는 것 같은데, 육회비빔밥이든 반찬이든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매운음식을 전혀 못 먹는 저도 김치는 아주 편하게 먹을만큼 맵거나 짜지않고 시원했어요. 일미도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았구요.




드디어 육회비빔밥 小 등장! 두둥!!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같이 먹으라고 소고기선지국을 같이 줘요. 물론 국물 다 먹으면 리필도 해주시구요.



크~~ 육회의 붉은 빛이 영롱하게 빛이나네요ㅠㅠ 색깔만 봐도 얼마나 신선하고 탱글탱글한지 짐작가시죠?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단호박 등 야채도 4~5가지는 들어간 것 같아요.



평소에 비빔밥은 밥에 나물밖에 없어 맛없고 영양가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육회비빔밥은 아니더라구요.

육회의 단백질, 쌀밥의 탄수화물 그리고 야채들의 비타민 섬유질 등 영양만점 맛집 비빔밥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비빔밥의 고소함+단짠에 김치의 시원함을 함께~~~~~ 전혀 짜지 않아요.



평소 선지국은 잘 못먹겠던데...... 제일식당의 소고기선지국은 선지 특유의 이상한 향이 나지 않아요. 선지만 안먹으면 그냥 소고기국이에요ㅎㅎ 

소고기 건더기 큼직하고 선지도 큼직하고~ 시골의 정일까요?ㅎㅎ



그 외 참고할 것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라고 아세요? 전국 동네 시장이나 동네 상점에서 가맹점에 한하여 사용가능한 상품권이에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이죠.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매일 영업을 하는 대신, 둘째 넷째 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으니 꼭 참고하시구요~



5년만에 가서 육회비빔밥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육회비빔밥은 여기 말고는 먹은 적이 없네요ㅎㅎ

비록 진주에 살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면 들릴 수 있게 5년후에도 그 이후에도 쭈~욱 영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광고가 일부 포함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