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호텔 부산1 조선의 문화가 잘 어우러진 5성급호텔 - 코모도호텔부산 예전에 초량동에서 2년간 지냈었다. 밤에 동네의 자그마한 산책코스를 오르며 코모도호텔의 건물을 볼 수 있었는데, 매번 보면서 '도대체 저 웅장하고 동양의 냄새가 풍기는 건물은 뭐하는 곳일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번에 "아, 그게 호텔건물이가?" 하게 되었고 이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코모도(Commodore)"는 해군제독을 뜻하며, 이 호텔은 임진왜란 시기에 바다에서 조선을 지킨 이순신 장군을 상징화한 호텔이라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 한국적인 호텔을 설계한 사람이 한국인이 아닌 호주인이라는 것과 최초 개관이 1978년도 라는 것이다! 요즘엔 세련되고 도시적인 최신식 호텔들이 많지만 80년대 90년대에는 부산에서 손에 꼽히.. 2019.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