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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하는 맛집들/대구경북맛집

돈까스&백반 - 돈까스 비빔밥 무한리필 대구맛집 그리고 대구 수목원 산책

by 온천속곰돌이 2020. 12. 16.

안녕하세요

몇 일 전에 대구 수목원에 산책하러 가면서 대구수목원 근처에 돈까스 무한리필 뷔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가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겉보기에는 그냥 그저 그런데 맛있더라구요. 식당은 맛이 중요하고, 제가 맛있게 먹어서 글을 써봅니다ㅎㅎ


밥먹고 갔던 대구수목원에 대해서도 따로 글을 쓸까 하다가.... 그냥 돈까스&백반 식당 글만 쓰고 수목원 사진 몇 장만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돈까스&백반 식당 위치, 가격, 전화번호, 영업시간, 주차 등

◆ 돈까스&백반 식당 내부와 음식 뷔페 진열

◆ 돈까스&백반 식당 솔직후기와 참고사항

◆ 바로 근처에 있는 대구 수목원


이 내용들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이때까지 제가 쓴 다른 글들과 글의 구조가 다르다고 해서 대필이 아닌가 의심하시는 분이 혹시나 한 분이라도 있을까봐 미리 알리지만 절대 대필 혹은 광고글 아니고 순수하게 제가 쓴 글입니다^^ 그냥 제가 글을 쓰는데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고 봐주셔요~



돈까스&백반






◆ 돈까스&백반 식당 위치, 가격, 전화번호, 영업시간, 주차 등


출처 : 네이버지도


주소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7 201호

(네이버지도 <- 클릭하세요)


연락처 : 0507-1303-764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매주 일요일은 휴무


가격표


주차는 상가 건물 바로 옆에 공터가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주차 하시면 됩니다.




◆ 돈까스&백반 식당 내부와 음식 뷔페 진열




크~ 슬램덩크의 농구선수들이 호프잔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네요~ 맥주 마시고 싶다!!

1층이든 2층이든 원하시는 곳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의자가 좋으면 1,2층 어디든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푹신한 소파가 좋다면 2층에 가시면 되요.

하지만 귀차니즘의 대마왕인 저는 올라가기 귀찮아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ㅋㅋ



여기 돈까스&백반 식당에는 돈까스가 3종류 있어요. 돼지고기, 생선까스, 매운까스.


돼지고기 돈까스와 생선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이에요. 특별한 건 없어요. 하지만 매운까스는 씹을때는 크게 안 매운데 뒤에 매운맛이 혀를 감도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매운거 잘 먹는 제 동생은 곧잘 먹더라구요.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돈까스는 금방 튀긴 바삭함과 신선함이 중요해서 식당 사장님이 한 번에 많이 튀겨놓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요. 소량으로 튀겨놓고 소진되면 그때그때 또 튀기세요.



밥도 그냥 쌀밥 뿐 아니라 여러종류의 밥이 지어져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야채들을 밥이랑 비벼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고, 사진 왼쪽에는 돈까스랑 같이 먹을 야채,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카레. 돈까스에 얹어 카레까스를 먹을 수 있고 밥에 비벼 카레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좀 짭잘한 맛이 강해서 돈까스에 얹어 먹는 것만 추천드려요ㅎㅎ 아 물론 개인 취향이니 밥에 비벼 먹어도 되죠~

카레 소스 옆에 돼지양념불고기도 있어요.



스프와 돈까스소스.

기호에 따라 돈까스에 돈까스소스 혹은 카레소스를 얹어 먹을 수 있어요.



토스트기와 식빵, 딸기쨈



겨울철 따뜻한 어묵꼬치와 주먹밥. 저는 밥대신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근데 주먹밥이 은근히 양이 되더라구요. 돈까스 위주로 드실 분들은 주먹밥 많이 먹지말고 1개씩만 드셔도 될듯해요. 어묵은 따끈한 국물과 간장과 함께^^



윽....! 밥 다 먹고 식혜 마시려고 했는데 양이 얼마 안남았네요ㅠㅠ



두 그릇밖에 마시지 못했네요ㅎㅎ 아쉽쓰~~~~ 식혜도 자주 채워주세요ㅋㅋ



◆ 돈까스&백반 식당 솔직후기와 참고사항


올해 초에 KBS 2TV 생생정보라는 프로그램에서 대구에 돈까스&백반이라는 식당이 있다며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길래 '저기 꼭 가봐야지' 했는데 올해 말이 되어 겨우 가게 되었습니다.


본가에서 돈까스&백반까지 자동차로 30분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을 안고 갔는데 첨에 식당에 딱 들어갔을때는 기대에 비해 약간 허술한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기사식당 같은 평범한 곳이구나~ 역시 TV에서 과장을 좀 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돈까스 질이 괜찮더라구요. 안에 돼지고기나 생선살은 두껍고 튀김은 얇고. 그때그때 소량으로 튀겨주시니 겉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구요. 당연히 맛있었죠~


돈까스가 3종류 있고 밥도 기호에따라 그냥 먹거나 야채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구요. 돈까스 외에 돼지양념불고기나 떡볶이 어묵 등과 같이 다른 여러 음식들도 있더라구요. 야채나 샐러드도 다양하고.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초반부에서 말했다시피 겉보기에는 그냥 그저그런 식당으로 보이지만, 직접 먹어보니 요즘 물가 생각했을때 성인 기준 7500원에 괜찮은 밥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항상 가성비 좋은 맛집은 우리집과 먼 곳에 있을까요?ㅋㅋ



저는 이 날 3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돈까스 6조각 먹었네요. 스스로도 진짜 돼지인줄......


아 근데 여기가 그릇은 1인 2접시까지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어요. 물론 뭐 그릇 많이 쓴다고 해서 사장님이 뭐라 하시겠냐만 적은 노동력에 값싸게 식당 운영하시니까~ 그리고 값에 비해 맛있으니까~ 이해하고 그릇 재사용 했습니다.



◆ 바로 근처에 있는 대구 수목원


대구수목원은 돈까스&백반에서 걸어서 3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아주 가까운 공원입니다.



주차공간 넓어요. 가을에 국화축제할때는 주차하기 빡세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한산하네요.




넓은 잔디밭. 돗자리깔고 치킨 시켜먹고 싶다!!!




오랜만에 피톤치드 좀 받으려고 했는데 망할 코로나ㅡㅡ 때문에 휴관이라네요ㅠㅠ 수목원에서 수목원 못보니까 팥 없는 붕어빵마냥 아쉽습니다!!





여기 가을에 국화축제하면 진~~짜 이쁜데!!! 겨울이 되서 식물들도 잠에 들었나 봅니다. 생기는 없지만 내년 봄 여름 가을을 대비해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거겠죠? 



감 서리중인 새^^ 도둑질 목격했으니 112?? 동물이니까 119??

맛있게 먹으렴 새야ㅋㅋ





수목원에 와서 다양한 꽃들은 못봤지만 산책로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나무들의 향과 겨울의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돈까스로 가득찬 배를 소화시켰습니다.


내년 봄, 가을에 날씨 좋을 때 다시 가봐야겠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갈대 바라보면서 되도 않는 똥폼 잡고있는 내 동생ㅋㅋ 널 닮은 이모티콘으로 가려줄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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